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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정 ‘핵심은 경제다’
경남도정 ‘핵심은 경제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11.29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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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확대ㆍ민생 안정에 2천194억 편성

 2019년, 경남도정 핵심은 경제다. 경남도가 ‘다시 뛰는 경남경제’ 실현을 위해 내년에 경제통상국 예산 2천194억 원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당초예산 1천376억 원보다 817억 원(59.4%)이 증액됐다.

 이 예산은 주로 일자리 창출과 민생 안정 지원 등에 투입된다. 올해 90억 원 규모인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182억 원을 증액 편성해 도내 청년 3천여 명에게 일 경험ㆍ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구직활동이 쉽지 않은 청년들에게 학원비, 면접활동비 등을 지급하는 청년 구직수당 지원사업에 80억 원을 투입한다.

 신(新)중년을 대상으로 한 신중년 경력맞춤형 일자리사업과 인생이모작센터 설치ㆍ운영, 신중년 일자리 더하기 장려금 등에도 60여억 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사업도 강화한다.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한 ‘제로페이’ 시행에 6억 2천만 원, 경남형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244억 원, 경남사랑상품권 발행 16억 5천만 원,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자 보전 38억 원 등이다.

 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5천500억 원이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내년에는 7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이 중 1천억 원은 스마트공장 구축과 제조업 혁신을 위해 지원한다.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43억 원, 군 단위 LP가스 배관망 지원 73억 원, 석동∼소사 도로 개설 116억 원, 웅동지구 진입도로 개설 32억 원 등 에너지복지 사업과 경제자유구역 인프라 확충 예산도 편성했다.

 상생경제 기반을 다지기 위해 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31억 5천만 원, 사회적기업 육성 62억 6천만 원 등 148억 7천만 원을 투자한다.

 김기영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내년 경제통상국 예산은 일자리사업 확대와 소상공인ㆍ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경제활력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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