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2:28 (금)
고교때부터 해외취업 벽 뚫는다
고교때부터 해외취업 벽 뚫는다
  • 박경애 기자
  • 승인 2018.11.2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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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기과고는 뉴렘전문직업센터와 29일 호주 대학입학과 취업배치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경남기과고ㆍ뉴렘직업센터 MOU

호주서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지원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가 뉴렘전문직업센터(대표 제시카)가 29일 오전 경남기과고 2층 교장실에서 호주 대학입학과 취업배치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기과고 김재호 교장을 비롯해 제시카 뉴렘 대표(호주대학과 MOU 및 산학협력), 이춘식 뉴렘코리아 대표(입학 및 취업관련 총괄관리) 등이 참석했다.

 김재호 교장은 “협약이 체결되면 먼저 3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4개월간의 어학연수 후 자매 교육기관을 통한 연결 취업이 이뤄지고 단계별로 더 공부하고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며 “해외취업이 더 활성화될 수 있는 구심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렘전문직업센터 제시카 대표는 “뉴렘의 목표는 스스로 벌어 유학하기다”면서 “참여자는 영어연수프로그램 이수 후 글로벌 현장을 체험하고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단계별로 자신의 꿈을 이뤄갈 수 있다”고 뉴렘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젊은이에게 명확한 꿈을 심어주면서 새로운 삶, 새로운 교육방식, 새로운 삶의 동기 부여에 노력하겠다”고 사업목표를 밝혔다.

 뉴렘코리아 이춘식 대표는 “한국에서 호주로 유학하려면 시간과 비용 낭비가 심하고 유학실패가 빈번하다”면서 “이러한 문제 해결방안으로 집중적이고 단계적 코드를 밟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민정식 학생(만화애니메이션학과2)은 “현재 한국에서 진로의 갈피가 불명확한 상태였다”면서 “이 프로그램은 호주에서 새로운 직업군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2019학년도부터 보건간호, 컴퓨터게임, 만화애니메이션, 창작 캐릭터와 미술 분야에 소질이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전국단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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