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9:42 (토)
김해 돌아보는 사진전 ‘그땐 그랬지’
김해 돌아보는 사진전 ‘그땐 그랬지’
  • 박경애 기자
  • 승인 2018.11.29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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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청 별관 2층 민원실에서 ‘김해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내달 28일까지 시청 민원실서

공공시설ㆍ생활사진 등 60작품

 다음 달 28일까지 김해시청 민원실에서 김해의 어제와 오늘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김해시는 시청 별관 2층 민원실에서 ‘김해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을 개최해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변화를 담은 김해시가지, 관공서, 공공시설, 생활사진 등 4가지 테마, 60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그땐 그랬지’라는 테마 등으로 60~70년대 차량이 거의 없는 길과 초가집에서부터 80년대 교복 입은 학생이 다니는 한산한 부원동 거리, 90년대 이후 급격히 발전된 시가지 모습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배를 이용해 강을 건너며 공동우물터에서 물을 긷는 것을 비롯해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인 마당에서의 영화 상영, 마을 앞의 콜레라 검역소와 우량아 선발대회, 착한 아가씨 표창식 등 지금은 볼 수 없는 예전 생활사진도 마련됐다. 이 사진전을 통해 기성세대에는 추억을, 요즘 세대에는 낯설지만 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민에게는 이러한 변화에 동참했다는 뿌듯함을, 타 지역 사람들에게는 김해평야로 대표되던 농촌이 대도시로 변한 모습에 놀라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배선영 시 민원소통과장은 “힘들지만 따뜻했던 옛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한편 획기적으로 발전한 김해의 모습을 한눈에 확인하고 앞으로 더 발전할 김해의 모습을 계획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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