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18 (금)
친절한 공무원에 미소짓는 시민
친절한 공무원에 미소짓는 시민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8.11.29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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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철형 주무관

양산 상북면사무소 박철형 주무관

봉사정신ㆍ친절함에 칭찬 자자

 낭랑한 목소리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민원인에게 다가가는 친절에 칭찬이 자자한 직원이 있다.

 주인공은 양산시 상북면사무소 주민 생활지원팀에 근무하는 박철형 주무관(8급)이다.

 지난 15일경 음주운전으로 1년 여간 교도소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정모 씨(67)는 출소에 따른 신고 서류와 기초 수급자 신청 등을 위해 관할 면사무소에 자주 찾았다.

 정씨는 "타 직원들은 본인 업무에 바빠 민원인에 신경을 못 쓰고 있었지만, 박 주무관은 바쁜 와중에도 자리에 일어나 민원인 한분 한분을 챙기며 성심성의껏 안내하는 것이 너무도 감사하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감동한 정모 씨는 본지 기자에게 전화 통화를 통해 "이렇게 친절한 공무원이 있기에 공직사회는 미래와 희망이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 주무관은 본인 업무가 아닐때에도 민원인이 알기 쉽게 안내하는 친절로 유명한 공무원이다.

 그는 경북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인 상북면 사무소에 지난 2016년도 6월에 첫 발령을 받아 사회복지 업무를 맡고 있다.

 김종욱 상북면장은 "박 주무관이 남성이 복지 직이면서도 평상시에도 남다른 봉사정신과 친절함으로 동료직원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친절 사례를 적극 알려서 주민들에게 감동과 신뢰를 주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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