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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화개초왕성분교 ‘울타리’ 출판기념회
하동 화개초왕성분교 ‘울타리’ 출판기념회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8.11.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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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은 전교생 시창작동아리 ‘산골 시인!’의 시집 ‘울타리’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하동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교장 허용두)은 전교생 시창작동아리 ‘산골 시인!’의 시집 ‘울타리’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4년째 출간하고 있는 왕성분교의 전교생 시집은 경남도교육청 ‘학생 인문ㆍ책 쓰기 동아리’ 공모사업에 해마다 응모해 지난 2015년 ‘하늘 위의 마을’과 2016년 ‘꽃등’, 2017년 ‘왕성골 별빛소리’ 그리고 올해 ‘울타리’의 제목으로 엮어냈다.

 출판을 축하하는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학생, 교사, 학부모의 시 낭송 및 시화전시회로 가을날을 감성에 젖게 하는 아름답고 따뜻한 시간이 됐다.

 또한 출판기념회와 함께 학년별 학부모공개수업 및 ‘비즈공예’ 학부모 연수도 함께 열려 학부모의 다양한 학교참여를 통해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전교생 16명인 왕성분교는 올해도 시 쓰기 교육에 박차를 가해 백일장 및 각종 공모전에 여섯 차례 17명의 아동을 입상시키는 등 눈부신 성과를 가져왔으며, 서경방송에 ‘하동 산골 분교의 꼬마 시인들을 아십니까’라는 제목으로 약 10여 분간 방영돼 학교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한 학부모는 “오늘 이렇게 시집을 보니 우리 왕성분교 아이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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