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7:01 (목)
경남 의료사각지대 없앤다
경남 의료사각지대 없앤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11.28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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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공공병원 4곳 설립 가시화

복지부에 내달 용역 발주ㆍ건의

 경남도는 도민들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진주 등 도내 권역별 4곳에 공공의료병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도는 권역별 수요 및 위치선정 등을 위한 다음 달 중에 용역을 발주, 신설 및 공공병원 증축 등 문제를 보건복지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경남에 신설될 혁신형 공공의료병원은 보건복지부의 공공의료강화 종합계획에 따른 것으로 전국에 70곳 정도의 병원설립이 계획되고 있다. 따라서 도내에는 권역별로 1곳씩 4곳의 공공의료병원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일차적으로 경남도는 진주에 300병상의 병원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폐쇄한 진주의료원을 서부 경남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되살려야 한다는 시민사회단체의 주장과도 부합되는 케이스다.

 경남도 관계자는 “다음 달 중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1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며 “권역별 공공병원은 기존 병원의 기증받아 공공의료기관으로 운영하거나 신축병원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역별 공공의료 병원 운영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 강화 차원에서 다양한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등 도내 어느 곳에서나 진료가 가능토록 하는 정부의 공공의료 강화 종합계획에 따른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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