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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사 창립 9년 만에 단일 노조 출범
LH, 공사 창립 9년 만에 단일 노조 출범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8.11.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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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개 노조 통합 가결

 조합원수 8천명에 달하는 LH의 3개 노조가 내년 3월 통합노조로 새롭게 출범한다.

 LH의 3개 노동조합은 지난 26일 치러진 노동조합 통합의결을 위한 조합원총회에서 94.18%의 찬성으로 통합안을 통과시켰다.

 LH는 지난 2009년 10월 한국토지공사(LH노동조합)와 대한주택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가 통합해 탄생한 공기업으로 설립 이후 출신별로 노동조합이 이원화됐다. 여기에다 지난 2015년 LH 창립 이후 입사한 공채직원 중심의 LH통합노동조합이 신설돼 ‘한지붕 세가족’ 노조를 이루고 있었다.

 LH 3개 노동조합은 공공주택건설, 주거복지로드맵 등을 수행하는 국민생활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공사발전과 전직원의 화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동조합 통합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향후 3개 노동조합은 해산과 청산절차를 거쳐 신설노조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으로 탄생하게 된다. 초대위원장은 기존 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과 LH노동조합 위원장이 공동으로 맡게 되며, 내년 3월 6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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