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이후 첫 성과

　진주 금산초등학교 배구사랑클럽이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 2위라는 값진 성과를 획득했다.

　금산초등학교 배구사랑클럽은 6학년 10명， 5학년 1명으로 구성돼 있다. 매일 아침，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기초 체력 훈련을 비롯한 배구 기본기 훈련， 교직원들과 함께 하는 실전 대비 연습경기， 전략전술 훈련 등으로 실력을 향상시켜 왔다.

　금산초등학교 배구사랑클럽은 지난 2015학년도에 창단해 2016년 진주교육지원청 후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2위， 2017년 진주교육지원청 전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2위， 진주교육지원청 후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1위를 했다.

　또 2018년에는 진주교육지원청 전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1위， 제12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우승으로 경남 대표로 선발됐고，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 참가해 첫 출전에 전국 2위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6학년 주장 A학생은 "우승을 못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전국대회에 참가해서 기쁘고 뿌듯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친구들과 함께 다시 한 번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 교장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 부모님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고， 감독선생님과 코치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