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1:31 (목)
허황후 만나는 특별한 여정
허황후 만나는 특별한 여정
  • 박경애 기자
  • 승인 2018.11.28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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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1일 ‘장유 역사문화파티-허황후를 만나다’가 펼쳐지는 가운데 사진은 폐막 무대 ‘허황후의 춤’ 한 장면.

김해 장유 역사문화파티

다음 달 1일 토론ㆍ탐방

 인도 아유타국에서 온 허황옥 공주와 김수로왕이 따뜻한 달빛 아래서 초야를 보낸 장소, 김해 장유에서 그날의 역사를 얘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장유 역사문화파티-허황후를 만나다’가 다음 달 1일 장유1동 동사무소에서 개최된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대청천 문화회가 주관한다.

 행사는 크게 △장유 역사찾기 공감 토크와 △장유 역사 탐방 파티 △공연으로 나눠져 있다.

 처음 파티의 막을 여는 토크시간에는 △장유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시민 공감토크(윤영삼) △허황옥과 김수로의 만남(최헌섭) △장유 옛길로 추정하는 허황후 신행길(김우락) △허황옥은 누구인가(장정임) △허황후 신행길 콘텐츠 개발(이근우) △문화컨텐츠와 허황옥(허모영)을 주제로 강연자가 시민과 소통시간을 가진다.

 장유 역사 탐방 파티에는 탐방 가이드(허모영, 하선영, 김우락)가 참여자들과 함께 유궁터, 능현, 광석마을 고인돌, 율하 유적공원 등을 거닐며 과거로 여행한다.

 마지막을 꾸미는 무대에는 최선희 무용가가 ‘허황후의 춤’을, 홍승자 명창이 ‘장유찬가’ 판소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선영 대청천 문화회 회장은 “장유는 허황옥 공주와 김수로왕이 초야를 치룬 아름답고 로맨틱한 곳”이라며 “인간 사랑, 자연사랑, 문화사랑의 마음으로 장유의 역사를 위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행사 참여는 전화(010-3482-8985)로 성명, 전화번호를 문자로 보내면 가능하다.(선착순 200명)

 한편, 대청천 문화회는 지난 2014년 11월 장유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민들과 소통을 꿈꾸며 발족했다. 자연사랑, 인간 사랑, 문화 사랑을 소외계층에 대한 인권신장, 권익보호, 문화 예술및 창작활동 지원, 어려운 이웃 지원 사업, 문화예술토론회, 생태학교와 옛길탐방 등을 통해 문화스토리텔링사업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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