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2:37 (화)
‘창원, 평화를 노래하다’
‘창원, 평화를 노래하다’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11.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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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ㆍ분단 아픔 담은 전시

내년 5월 이원수문학관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진용)는 내년 5월, 이원수문학관 동원홀에서 ‘창원, 평화를 노래하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북이 분단돼 해가 거듭될수록 언어나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오는 이질감을 해소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통일에 미리 대비하고 있다. 또한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따른 화해분위기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어린이ㆍ젊은 세대들과 통일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기회를 가지고자 기획됐다.

 ‘창원, 평화를 노래하다’ 행사는 크게 그림자극공연, 전시행사, 체험행사 등으로 나뉜다. 남북통일을 주제로 한 이원수 동화 ‘도깨비 마을’을 이용한 그림자극공연은 아이들에게 통일의 의미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담은 작품 전시회 및 한반도 지도 꾸미기, 소망나무에 통일염원 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할 계획이다.

 황진용 창원시 의창구청장은 “남북 화해분위기에 동참해 창원에서 이런 행사를 개최함에 감회가 새롭다며, 국민모두가 염원하는 한반도의 평화가 현실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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