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2:09 (화)
책갈피
책갈피
  • 강원석
  • 승인 2018.11.28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강원석

나뭇잎 하나가

내게로 왔다

어느 여인의 입술인 양

붉게 단장을 하고

바람을 타고 가다가

사랑을 찾아 가다가

차마 외면하지 못해

오래전 그 설렘으로

한 잎 줍는다

이제 내 곁에서 너는

피지도 말고 지지도 말아라

시인 약력

ㆍ함안 출생

ㆍ‘서정문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

ㆍ‘문학바탕’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

ㆍ시집 ‘내 그리움이 그대 곁에 머물 때’(2018)

‘너에게 꽃이다’

‘바람이 그리움을 안다면’

‘그대가 곁에 없어 바람에 꽃이 집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