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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상장사, 3분기 경영실적 ‘하락’
창원지역 상장사, 3분기 경영실적 ‘하락’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11.28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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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작년比 7.9% 감소

코스닥 작년比 6.3% 줄어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는 지난 27일, 창원지역 39개 상장사의 2018년 3분기 경영실적(개별/별도기준)을 조사ㆍ분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스피 23개사의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7.9%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된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닥 16개사 매출액은 6.3%, 영업이익은 45.5%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23개사)

 2018년 3분기 창원지역 코스피 23개 상장사의 경영실적은 매출액이 5조 170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4천282억 원 줄어 7.9% 감소(전국평균 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8억 원으로 1천401억 원 줄어 적자전환(전국평균 9.7% 증가) 됐다.

 올 3분기 매출액은 현대위아가 1조 7천759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두산중공업 8천814억 원, 현대로템 5천437억 원, STX 3천550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천59억 원 등의 순이었다.

 매출액 증가율은 STX중공업 116.1%, KR모터스 28.1%, STX엔진 16.5%, 해성디에스 15.9%, 영화금속 14.3%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현대위아 103억 원, 해성디에스 86억 원, 현대비앤지스틸 71억 원, 두산중공업 55억 원, 디와이파워 27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장사 23개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12개사, 적자기업은 11개사이다.

 △코스닥시장 16개사

 올 3분기 창원지역 코스닥 16개 상장사의 경영실적은 매출액 4천196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284억 원 줄어 6.3% 감소(전국 코스닥 제조업 457개 평균 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억 원 줄어 45.5% 감소(전국 평균 29.0% 감소)했다.

 코스닥 16개 상장사 중 매출액은 경남스틸이 66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현철강 549억 원, 삼보산업 532억 원, 우수AMS 488억 원, 신성델타테크 353억 원 등의 순이었다.

 매출액증가율 상위 5개사는 삼현철강 28.3%, 인화정공 19.1%, 우수AMS 11.0%, 동방선기 8.2%, 한일단조 4.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 16개사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9개사, 적자기업은 7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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