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급ㆍ원아 113명

　창원 용호유치원(원장 윤양수)은 지역민들의 유치원 공교육에 대한 강한 열망과 단설유치원의 필요성이 대두돼 창원시 의창구 용호로 41에 지난 27일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용호유치원은 창원의 중심부인 용지호수공원과 의창도서관, 초, 중, 고등학교들이 인접해 있어 선진화된 유아교육을 실현하기에는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이날 개원기념식 행사에는 박종훈 도교육감, 송승환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도내 공립단설유치원장, 초등교장, 원감, 교사, 학부모 등 내빈 200여 명이 개원을 축하해 주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용호유치원은 반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 2학급, 용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 2학급, 용호초등학교병설유치원 2학급을 통폐합해 지난 9월 1일 ‘튼튼으로 뽐내고 창의로 펼치는 즐거운 유치원’이라는 슬로건으로 현 보금자리에서 첫 문을 열어 현재 학급 수는 6학급(특수반 1학급)으로 원아 수는 총 113명이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잘 노는 아이가 잘 큰다. 유아들의 첫 학교 유치원이 그 역할을 해 줘야 한다”고 밝히고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원아들과 교직원들에게도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하며 축하와 격려를 했다.

　윤양수 용호유치원장은 ‘튼튼한 몸으로 창의를 즐기는 어린이’를 원훈으로 “유아,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유치원을 만들어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