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밀성제일고등학교(학교장 윤일선)는 창원문성대에서 열린 ‘2018년도 응급처치 경연대회’에 참가해 2위(소방방재청장상)와 3위(경남도지사상)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학교 보건간호과에 재학 중인 10명의 학생(3학년 A 학생ㆍB 학생, 2학년 A 학생ㆍB 학생ㆍC 학생ㆍD 학생ㆍE 학생ㆍF 학생, 1학년 A 학생ㆍB 학생) 등이 2팀을 이뤄 참가했다.
국민의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대한적십자사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응급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심폐소생술과 각종 상처처치 및 붕대감는법 등을 5인 1조로 평가 받게 된다.
올해 고등부에서는 34개의 팀이 출전해 응급처치 역량을 겨뤘고 밀성제일고 보건간호과 학생들이 당당하게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 2015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 4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경남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배들과 팀을 이뤄 대회에 참가한 1학년 A 학생은 “매일 남아서 늦게까지 연습하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지나고 나니 한편으로 재밌고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고 지도해준 선배와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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