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3:17 (수)
15개 사업 2천357억 지원 건의
15개 사업 2천357억 지원 건의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8.11.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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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호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막바지 국비 예산 확보 ‘총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가 27일 본격 가동되는 등 정부의 내년 예산안 심사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경남도가 한 푼이라도 더 국비를 따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서울로 올라와 정부 예산안에서 누락되거나 축소된 경남지역 국비의 증액과 반영에 총력을 쏟았다.

 박 행정부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김용진 기획재정부 차관 및 구윤철 예산실장을 만난데 이어 국회 예산소위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을 방문해 지역 국비 확보를 당부했다.

 경남의 유일한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인 민홍철 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침체된 경남경제의 현실을 설명하면서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15개 사업 2천357억 원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국가균형발전위를 방문해 서부경남KTX(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하는 등 전방위 활동을 펼쳤다. 김경수 경남지사의 공약 1호인 서부경남KTX 사업이 연내 확정될 수 있도록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필요한 사업비가 반드시 편성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들은 다음 달 2일 국회 본회의 이전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예산 확보에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은 11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다음 달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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