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3:04 (금)
친환경 교통정책 과제 세미나
친환경 교통정책 과제 세미나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11.27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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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정연구원ㆍ대한교통학회

 창원시정연구원(직무대행 황인식)과 대한교통학회(학회장 최기주)는 27일 오후 2시 창원시 의장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친환경 교통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창원시의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박은미 대학교통학회 부회장은 ‘친환경 교통정책 패러다임 변화와 시사점’이라는 기조연설과 박지영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친환경자동차 정책동향과 미래발전 전망’, 손상훈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제주도 친환경자동차 보급동향과 정책방향’을, 전상민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창원시 친환경자동차 보급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박지영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중앙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사업으로 초기 시장 형성에는 성공했지만, 이후 시장을 확대하려면 지자체 주도의 보급계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제주연구원의 손상훈 연구위원은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 사례를 소개했다. 손 연구위원은 “창원시의 친환경 자동차보급을 위해서는 이용자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중앙정부와 제조사, 이용자간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전기차를 통한 주차나 대중교통 불편 등의 도시교통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상민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시민과 함께하는 ZEV 시티 창원‘을 친환경 자동차 보급정책 비전으로 제시했다.

 ZEV(zero-emission vehicle)는 달릴 때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차를 뜻한다. 그는 친환경차 보급여건, 시민의식, 정책 동향, 기술개발 여건 등을 고려해 자가용 승용차는 오는 2020년 4천250대, 2025년 2만 3천493대, 2030년 4만 8천458대를 창원시 보급대수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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