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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의 미래 100년 핵심전략은 `관광 산업`
함양의 미래 100년 핵심전략은 `관광 산업`
  • 강명희
  • 승인 2018.11.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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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명희 함양군 관광기획담당

  관광 산업은 고용과 재정 수입 증대는 물론이고 관련 산업의 발전 및 지역 개발 촉진 등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큰 산업이다. 따라서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것은 함양의 100년 미래의 핵심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배경으로 함양군에서는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연계한 함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함양 관광의 비전을 얘기하라고 한다면 `노화도 쉬어가는 여기는 함양! GO! GO! GO~`이다. 즉 듣고 보고 먹고의 `3GO`이다. 함양에 가서 함양의 역사ㆍ문화 이야기를 듣고, 함양의 자연을 보고, 함양의 청정 농산물을 먹으면 편한 노후는 물론이고 가족의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뜻이다.

 함양군은 한반도의 남부내륙 지역인 경남도의 서북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영남의 진산인 지리산을 남쪽, 남덕유산을 북쪽에 두고 있다. 그리고 광주ㆍ대구 고속도로, 대전ㆍ통영 고속도로, 함양ㆍ울산 고속도로의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어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더불어 함양에는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다. 지리산을 비롯해 화림동 계곡 등 자연자원과 다수의 자연휴양림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벽송사, 서암정사, 영각사 등의 사찰과 천년의 숲 `상림공원`, 그리고 황석산성, 거연정, 일두고택, 남계서원 등 역사ㆍ문화자원이 즐비하다. 이밖에도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지리산생태체험단지, 선비문화 탐방로를 비롯한 관광시설과 인산가, 하미앙, 명가원 등 체험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산재해 있다.

 한편, 함양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현방안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풍부한 관광자원을 이용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대 변화에 따른 관광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천혜 자연의 도시라는 강점을 살려 지역 생산 농산물과 이를 이용한 건강 음식을 개발ㆍ접목한다면 지역주민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이 가는 관광도시로 변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함양 미래 100년의 핵심 관광 전략은 함양을 파는 것이다.

 자연이 만든 관광자원과 사람이 만든 관광시설을 연계하고,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해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을 실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품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미이며, 이런 생각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방법은 `함양여행 패키지 상품의 홈쇼핑 런칭`으로 홈쇼핑에서 함양 관광 상품을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이 공허한 말로만 머무르지 않고 실현이 된다면 다양한 패키지 상품개발로 관광수요를 안정적으로 증대시켜 지역 주민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며 더불어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홍보와 함양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해볼 만 하다.

 글로벌 뉴스 전문 채널인 CNN은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 중 하나로 함양의 `다랑논`을 꼽았다. 해발 1천915m인 지리산 주변 곳곳에 크고 작게 흩어져 만들어내는 농촌 풍광이 한 폭의 그림과도 같기 때문에 선정됐다.

 함양군이 꿈꾸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실현된다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의 하나가 아니라 함양이 `세계인이 꼭 가봐야 할 50대 관광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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