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대합초등학교(교장 정상영) 환경동아리 ‘따오기지킴이’(지도교사 신민철)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전국 환경동아리지원사업 발표대회 초등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환경보전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환경동아리 발표대회는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 환경동아리 200여 개 팀 중 최종선정 초등 15개, 중고등 15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수행한 프로젝트 내용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대합초 과학동아리 ‘따오기지킴이’는 현재 5~6학년 학생 10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따오기 방사 예정 생태서식지에 출몰하는 철새 연구’라는 주제로 우포늪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따오기 먹이터의 생태환경 조사 및 따오기 동급철새를 조사해 2019년 방사될 따오기 먹이터의 보완과 동급철새의 분포도를 완성했다.
특히 드론을 이용해 새의 관점에서 조성된 먹이터를 분석하고, 철새들의 분포도를 제시하는 등 이상적인 야생먹이터 조성안을 제시하고 홍보했다.
대합초 정상영 교장은 “21세기에 필요한 과학인재를 기르기 위한 다양한 과학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우리학교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교육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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