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7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도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도민 등 1,500여 명을 대상으로 「내일을 꿈꾸다! 진로콘서트」를 열었다. 〔※ 행사시간 : 오후 7시 ~ 9시 30분〕

강연과 토론, 초대 가수 공연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을 통해 경남의 인재를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로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1부 행사는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가 되려면’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이 ‘한국의 미래에 도전하라’를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강연에 이어 CBS 박재홍 아나운서의 사회로 참가자들과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초대가수 ‘린’과 ‘길구봉구’의 공연으로 참석한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참가한 학생들에게 “성공적인 삶은 경쟁에서 승리하기보다 올바른 삶의 목표를 정하고, 스스로 가치 있다고 여기거나 의미 있는 일을 위해 용기 있는 도전을 펼친 사람들의 몫이다”며, “아직 좋아하는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지 못했더라도 이제부터 시작하면 된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