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유치원, 가족 한마당

“교육 공동체 유대 강화”

　공립단설 창녕유치원(원장 이경화)은 지난 24일 유아들의 가족들과 함께 체력을 증진하면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번 운동회는 승패를 떠나서 가족이 함께 사랑을 느끼며 행복감을 증진하는 것에 목적을 뒀으며 이와 더불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아이와 함께 웃고 달리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유아들은 힘찬 격려의 박수를 받으며 오륜기를 앞세워 위풍당당하게 입장했고 이어서 달리고 달리고, 넘고 넘고, 칙칙폭폭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 밖에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하는 장수만세 코너는 조부모의 소중함을 느끼고 공경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는 “아이의 깔깔대는 웃음소리, 온 가족이 하나 돼 외치던 응원 구호소리, 이웃사촌들 간의 정겨운 대화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이경화 원장은 “학부모의 참여를 통해 교육 공동체로서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으며 교육기관과 가정간의 신뢰가 높아져 교육의 효과를 한층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