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학과장 안주경)는 다음 달 8일 오후 6시 진주 현장아트홀에서 제19회 졸업작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민속무용학과 졸업작품 발표회는 예비 졸업생들이 4년 동안 갈고 닦은 노력의 결실을 한껏 뽐내는 무대인 동시에 새로운 시작이며, 춤 예술세계를 구축하는 첫 발걸음이 되는 계기가 된다.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전공자들이 자신과 작품이 하나될 수 있도록 연습을 거듭해 완성된 다양한 작품 주제와 내용, 또 중국 유학생들의 한.중의 미가 섞인 동양의 오묘한 매력적인 작품들이 독특한 표현 방법을 통해 졸업작품 발표회를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속무용학과 안주경 학과장은 “졸업작품 발표회를 통해 창작의 한계를 탈피하고 독창적인 예술 작품 세계를 구축해 입문의 단계로 들어서는 예비 졸업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세계가 요구하는 훌륭한 예술가가 되길 바란다”는 말로 격려를 보냈다.

　이날 졸업작품 발표회에서는 졸업을 앞둔 20명의 민속무용학과 학생(중국 유학생 3명 포함)이 18작품(한국무용 16작품(중국 학생 작품 3개 포함), 현대무용 2작품)을 공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