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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VRㆍAR 인프라 구축 사업 본격화
경남도, VRㆍAR 인프라 구축 사업 본격화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11.22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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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교육 기회 제공

제품 테스트베드 역할 기대

 경남도는 `지역 가상현실(VR)ㆍ증강현실(AR) 인프라` 구축 사업에 나선다. 도는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지역 VRㆍAR 인프라 구축사업`에 응모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본격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기 침체한 지역 고용ㆍ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VRㆍAR 기술을 지역에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경남테크노파크에 `VRㆍAR 제작지원센터`를 조성해 산ㆍ학ㆍ연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경남형 제조업 혁신을 위한 가상제조 VRㆍAR 분야에 총 3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에 `VRㆍAR제작지원 센터`를 조성해 산학연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동시에 VRㆍAR 교육 및 설계ㆍ디자인 지원 장비 도입, VRㆍAR 콘텐츠 제품 상용화 지원 등에 나선다.

 또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 지역 내 ICTㆍSW 기업을 대상으로 `가상제조 콘텐츠 제품 상용화 과제`를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하고, 별도의 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한 업체들에게 총 1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기업은 (재)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ntp.or.kr)에서 구비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재)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태문 경남도 미래융복합산업과장은 "지역 내 전무한 VRㆍAR 인프라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양질의 환경에서 4차 산업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관련 업체들에게는 제품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제품 시험장)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경남형 제조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은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특정한 환경ㆍ상황을 만들어 실제 주변상황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술,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은 현실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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