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1:05 (토)
경남 지역특화발전특구 2곳 ‘우수특구’
경남 지역특화발전특구 2곳 ‘우수특구’
  • 김영신ㆍ황철성
  • 승인 2018.11.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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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한방약초 우수상

함양 지리산산양삼 장려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2일 열린 우수 지역특구 시상식 및 성과교류회에서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와 함양 지리산산양삼특구 등 2곳이 우수특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및 지자체장 등을 비롯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구 운영성과 우수특구 10곳을 포상했다.

 그 중 경남은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억 원을, 함양 지리산산양삼특구는 장려상을 차지하며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과 포상금 5천만 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는 지난 2005년 최초 지정돼 약초연구단지, 한방의료관광 및 휴양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2009년 우수상, 2012년 장려상, 2013년 대상 등 3차례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는 약초판매ㆍ제조가공시설, 전통한방휴양시설 조성 등으로 신규 기업유치, 고용 규모와 매출액 증대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함양 지리산산양삼특구는 지역 주력품인 산양삼 가공시설 구축, 휴양밸리 조성, 관광자원화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박한근 팀장은 “지역특구를 한 단계 발전시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규제특례와 중소기업 지원 기능을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장동력이 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규제특례를 적용함으로써 지역의 특화사업 발전을 지원하는 제도로서, 현재 경남도내에는 향토자원ㆍ유통특구 7곳, 관광레포츠특구 4곳, 교육특구 2곳, 산업ㆍ연구특구 1곳 등 총 14곳이 지정ㆍ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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