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육과정 컨설턴트 97명,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고민과 개선방안 나눠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 종합강의실에서 초등 교육과정 컨설턴트 97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을 중심에 둔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화, 교사 수준 교육과정에 대한 특강과 분임토의가 이뤄졌다.

이날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화 및 교사 수준 교육과정’에 대한 발제 강의를 맡은 창원한들초등학교 강정 교감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에 중점을 두는 교육과정을 위해서는 교사가 교육과정의 편성·운영에 대한 자율성과 책무성, 교사 수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역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분임토의 시간에는 초등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현안과 문제를 분석하고, 교사 수준 교육과정의 긍정적인 면과 운영상의 어려움, 개선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장운익 초등교육과장은 “경남교육청은 교사가 교육과정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초등 교육과정 컨설턴트가 실천적 교육과정 전문가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공교육 정상화와 배움중심의 학교 교육활동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