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7:08 (수)
국민 81% "평창 성공적" 경제 효과 41조원 이상
국민 81% "평창 성공적" 경제 효과 41조원 이상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11.21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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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 81.4%가 올해 2월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ㆍ부가가치 유발 41조 6천억 원, 고용 유발 23만 2천명으로 추산됐다.

 이재형 한국개발연구원(KDI) 박사는 21일 서울 LW컨벤션에서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강원도 공동 주최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서 위와 같이 발표했다.

 이 박사가 지난 4월 말 전국 성인남녀 1천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의식 전화조사` 결과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는 관심 66.2%, 보통 26.7%, 무관심 6.9%, 모름ㆍ무응답 0.2% 등이었다.

 특히 평창올림픽 평가와 관련해서는 성공 81.4%, 보통 13.5%, 실패 3.4%, 모름ㆍ무응답 1.7% 순으로 집계됐다.

 `화이트칼라`(85.4%), `매우 진보적 정치성향`(97.6%)에서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도가 컸으며, 일부 보수층과 학생층에서 부정적 여론이 있었다.

 평창올림픽의 긍정적 측면으로는 `남북 화해분위기`(48.4%), 부정적 측면으로는 `평양올림픽 등 과도한 정치공세`(33.9%)가 각각 1위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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