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6:52 (토)
"젊은 청년들이여 창업에 도전하라"
"젊은 청년들이여 창업에 도전하라"
  • 강민정 기자
  • 승인 2018.11.20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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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청년창업 페스티벌` 20일 김해 운동장서 개막

기업가 포럼ㆍ해커톤 대회ㆍ 창업멘토링 등 한자리에서

 

▲ 20일 오후 1시 김해 운동장에서 열린 `2018 청년창업 페스티벌`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있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인제대학교가 주관하는 `2018 청년창업 페스티벌`이 20일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인제 대학교 학생을 비롯해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에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1일까지 진행되는 청년창업 페스티벌은 Boom-UP(창업체험), Build-UP(사업화지원), Start-UP(창업연계), Scale-UP(사업확산) 등 총 4단계의 행사관을 조성해 다양한 창업분야와 4차 산업기술을 체험하고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 민간투자기업의 정보교류의 장으로 꾸며졌다. 세부적으로는 기업가정신 포럼행사, 해커톤 대회, 스타트 업 투자 IR대회, 창업스쿨관, 4차 산업체험관, 청년프리마켓관 등이 열렸다.

▲ 허성곤 김해시장이 `청년창업 페스티벌` 축사를 하고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커톤대회,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도시농업 창업교육, 레고코딩 체험교육 등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해커톤 대회에서는 전국 대학의 20개팀 120여 명이 김해시를 방문해 무박 2일간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대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 해커톤 대회에 참여한 진주 경상대 학생들.

 또한 김해시와 창업 유관기관이 예비창업자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시책을 홍보하는 창업 유관기관 홍보관, 전문가 상담으로 창업 정보 제공과 창업 자금 지원등 멘토링 부스도 열렸다.

 이밖에도 4차 산업체험관에서는 드론 조작ㆍ비행 체험, 3D 프린트 체험, VR 콘텐츠 제작 체험장을 마련했으며 행사장 한편에서는 청년창업자 및 예비창업자의 창업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부스도 운영했다.

 창업 페스티벌에 참여한 문혜영(19)씨는 "고등학교에서 단체로 오게됐는데 무거울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각종 창업 기업들의 체험 활동이 많아 재밌었다"며 "거리가 멀 것만 같던 창업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한 걸음 더 가까워 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선글라스.

 창업 멘토로 참여한 가죽공예 공방 `공간 24` 관계자는 "우리만의 것을 만들고 정해진 꿈과 목표에 가까워지기 위해 창업을 하게 됐는데, 현재 40년된 선생님과 브랜드 런칭까지 준비중이다"며 "정해진 길과 미래가 보이지 않는건 어느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므로 젊은 청년들이여 두려워 하지말고 도전하라"고 전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젊은 청년의 일자리를 청년창업 페스티벌로 통해 아이디어를 만들고 아이디어를 실행화하는데에 큰 목적이 있다"며 "지역 청년들이 창업하는데 있어서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실제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 김해시는 청년 창업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가죽공예 체험장에서 만든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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