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0:45 (수)
프로축구 아산무궁화 시민구단 창단 `노력`
프로축구 아산무궁화 시민구단 창단 `노력`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11.20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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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K리그2(2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경찰청의 선수 모집 중단으로 K리그1(1부 리그) 승격이 좌절된 아산무궁화가 시민구단 창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아산은 박성관 대표이사 명의의 성명을 내고 "우리 구단이 처한 상황에 대해 많은 분께서 걱정하지만 구단은 이 상황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기 위해 구단의 미래가치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의무경찰 신분인 14명의 선수가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명주, 주세종, 이한샘 등 선수의 노력과 땀을 잊지 않고 반드시 함께 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33만 인구 대비 많은 팬이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찾았고 시민구단 창단을 위해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연령별 유소년 선수 육성도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산구단은 아산의 스포츠 산업 발전과 더불어 아산시민의 여가생활 증진이 이뤄질 수 있는 아산 시민구단 창단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산이 추구하는 시민구단의 롤모델은 구단의 재정 자립을 제1의 목표로 삼고자 한다며 더 많은 시민이 경기장을 찾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더 많은 편익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아산시민과 함께 다시 일어날 것이기에 팀을 향한 성원과 지지를 당부하며 성명서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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