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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양산시,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8.11.19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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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부터 6일간

 양산시는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12월 3일부터 11일 중 6일간 읍면동별 지정된 매입 장소에서 실시한다.

 매입품종은 새일미, 영호진미로 2개 품종이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40㎏ 기준 1만 9천474 포대로 그 중 농가에서 희망하는 8천960포는 톤백(800㎏)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인력에 의존하던 기존의 40㎏ 단위 소형 포대에 비해 800㎏ 단위 톤백(대형)포대는 기계화가 가능해 고령화가 심한 농가의 노동력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매입대금은 수매한 달의 말일까지 40㎏ 1포당 3만 원을 중간정산금으로 우선지급하고, 최종정산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정곡 80㎏)을 조곡(벼 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가격을 확정해 확정매입 가격으로 출하 농가에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매입대상 품종과 혼합 출하를 방지하기 위해 품종검정제가 최초로 도입된다.

 품종검정제는 벼 품종검정(DNA검사)을 실시해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로, 위반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양산시는 “한 해의 결실을 맺는 농민들이 좋은 등급을 받아 조금이라도 농가 시름을 덜었으면 좋겠다”면서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지장이 없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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