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예술 발전 교두보 마련
산청 전통문화예술이 발전의 한 걸음을 디딜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산청군의회 김두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청군 향교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가 산청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군의회는 최근 열린 ‘제255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향교 지원 조례’를 최종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조례는 향교에서 운영하는 전통문화예술교육사업, 전통의례사업, 인력양성사업 등에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에 있는 향교는 다양한 전통문화, 교육, 시설장비 등에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김두수 의원은 “군의 정신문화 발전과 전통문화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며 “우리 고유 전통문화를 지켜나가는 향교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 충효사상, 예절교육, 전통혼례는 물론 전통 교육기관인 향교 역사와 발전, 현재 모습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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