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론ㆍ프론티어 봉사단
김해 독거노인 등에 전달
날씨가 추워지면 저소득층 가정에서는 보온을 위해서 연탄이 필요하다. 찬바람을 이길 ‘연탄 온정’이 벌써부터 우리 주위에서 들려오고 있다.
샤프론ㆍ프론티어 봉사단은 김해시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가정 8세대에게 2천700장의 사랑의 연탄배달을 했다.
18일 오전 9시부터 김해고등학교에 모인 30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활천ㆍ동상ㆍ부원ㆍ회현동 총 7세대에 300장, 차상위 독거노인 1세대에는 연탄 700장을 전달하고 세대별로 이불 한 채도 배달했다.
샤프론ㆍ프론티어 봉사단은 지난 2015년에 만들어져 김해와 양산지역 학교를 포함한 총 10개 중ㆍ고등학교 연합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매년 연탄 나눔 뿐만 아니라 김장, 물품 기부 등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해고 샤프론 이채영 단장은 “매년 겨울 날씨는 점점 더 추워지는데 연탄으로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능희 활천동장은 “저소득층에게 봉사자들이 전달한 연탄 한 장, 한 장의 열기가 이웃의 어려움을 녹여주고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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