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1:50 (금)
저소득층 ‘연탄 온정’ 마음 데워요
저소득층 ‘연탄 온정’ 마음 데워요
  • 김세완 기자
  • 승인 2018.11.18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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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프론ㆍ프론티어 봉사단은 김해시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가정 8세대에게 2천700장의 사랑의 연탄배달을 실시했다.

샤프론ㆍ프론티어 봉사단

김해 독거노인 등에 전달

 날씨가 추워지면 저소득층 가정에서는 보온을 위해서 연탄이 필요하다. 찬바람을 이길 ‘연탄 온정’이 벌써부터 우리 주위에서 들려오고 있다.

 샤프론ㆍ프론티어 봉사단은 김해시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가정 8세대에게 2천700장의 사랑의 연탄배달을 했다.

 18일 오전 9시부터 김해고등학교에 모인 30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활천ㆍ동상ㆍ부원ㆍ회현동 총 7세대에 300장, 차상위 독거노인 1세대에는 연탄 700장을 전달하고 세대별로 이불 한 채도 배달했다.

 샤프론ㆍ프론티어 봉사단은 지난 2015년에 만들어져 김해와 양산지역 학교를 포함한 총 10개 중ㆍ고등학교 연합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매년 연탄 나눔 뿐만 아니라 김장, 물품 기부 등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해고 샤프론 이채영 단장은 “매년 겨울 날씨는 점점 더 추워지는데 연탄으로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능희 활천동장은 “저소득층에게 봉사자들이 전달한 연탄 한 장, 한 장의 열기가 이웃의 어려움을 녹여주고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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