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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달걀 사육환경표시제’ 캠페인
김해시 ‘달걀 사육환경표시제’ 캠페인
  • 김세완 기자
  • 승인 2018.11.18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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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제25회 김해전국민속소싸움대회장인 진영공설운동장에서 ‘달걀 사육환경표시제’ 홍보 캠페인을 했다.

농기센터, 소싸움대회서 홍보

계란 껍데기에 사육 정보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제25회 김해전국민속소싸움대회장인 진영공설운동장에서 ‘달걀 사육환경표시제’ 홍보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살충제 달걀사태를 계기로 축산물 표시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 8월 23일부터 달걀 껍데기에 생산자 고유번호 5자리와 닭 사육환경번호 1자리가 표시돼 생산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서다.

 가장 끝에 표시되는 닭 사육환경번호는 총 4가지로 1(방사 사육), 2(축사 내 산란계 평사 기준면적 ㎡당 9마리 충족), 3(개선된 마리당 0.075㎡ 케이지), 4(기존 산란계 케이지 0.05㎡ 사육)의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에는 미래 소비자인 초ㆍ중ㆍ고생과 평소 축산먹거리에 관심을 가진 일반시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대회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알가공업체인 ㈜대가 신상미 대표는 “김해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달걀 공급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 2월 23일부터는 산란 일자 표시까지 확대될 예정”이라며 “달걀 유통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도가 동시에 높아져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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