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2:09 (수)
거제 앞바다서 70대 어부 실종
거제 앞바다서 70대 어부 실종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8.11.18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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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수색 나서

 거제 앞바다로 조업 나간 70대가 실종돼 창원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8일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시 20분께 거제시 장목면 궁농항 앞 해상에서 조업중 실종된 A씨(75)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1시 20분께 실종자 A씨의 아들이 지난 16일 조업을 나간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는다며 119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 육상 수색 인원을 동원해 해ㆍ육상 집중 수색에 나섰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께 어선 A호(1.21t, 통발)를 혼자 탑승 거제 농소항에서 조업차 출항했으며, 같은 날 오후 4시를 조금 넘은 시간에 주변 조업선에 의해 실종자 A씨가 조업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진술과 B호 항적도를 기준으로 집중 수색 중이다.

 해경은 실종자가 탑승한 B호를 궁농항 앞 해상에서 발견하고 조업흔적과 선박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해경구조대 잠수팀 2팀을 수중수색을 실시하고 경비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지역 민간어선이 동원돼 야간 집중수색을 펼쳤으나 아직까지 발견치 못했다.

 해경 관계자는 “야간수색에 이어 일출 시간을 기준으로 수색을 확대해 해상, 육상, 수중을 군경, 민간인이 총동원돼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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