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탐방로 준공식
산청군과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대원사 계곡 생태탐방로 완성을 기념해 준공식과 함께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군과 지리산사무소는 지난 15일 삼장면 대원사 유평주차장에서 군 홍보대사 필립 고먼, 이재근 군수, 신용석 지리산사무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원사 생태탐방로 걷기와 준공식’을 했다.
이날 제막식과 테이프커팅 등 축하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계곡입구 주차장에서 대원사, 유평마을에 이르는 3.5㎞길이의 탐방로를 함께 걸었다.
군의 출연으로 지리산사무소가 조성한 대원사 계곡 생태탐방로는 ‘남한 제일의 탁족처’로 손꼽히는 대원사 계곡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탐방로 곳곳에 전망대와 쉼터, 해설판을 설치해 탐방객의 이해를 돕고 전체적인 경사도를 완만하게 만들어 노약자도 큰 불편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군 관계자는 “생태탐방로는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국립공원과 함께 군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며 “전국 최고의 명품 힐링 생태탐방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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