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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교육청, 초ㆍ중학생 독서토론대회
하동교육청, 초ㆍ중학생 독서토론대회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8.11.18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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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교육지원청은 함께 읽고 함께 생각을 나누며 공감과 경청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8 하동 초ㆍ중학생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했다.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한지균)은 함께 읽고 함께 생각을 나누며 공감과 경청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8 하동 초ㆍ중학생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 오후 1시 40분부터 15일까지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17개교와 분교장 2개교 24명이 ‘까마귀 소년’을 읽고 ‘따돌림 문제는 따돌림을 시키는 아이의 잘못이다’라는 논제로 찬반 대립토론 형식으로 예선을 진행했으며, 결선은 ‘비밀 가족’ 도서를 읽고 ‘선의의 거짓말은 해도 된다’라는 논제로 독서토론을 진행했다.

 지난 15일 오후 1시 40분부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9개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가 사라진 나라’를 읽고 ‘나무를 베어 목장을 만들어야 한다’라는 논제로 찬반 대립토론의 형식으로 예선을 진행했으며, 결선은 ‘거짓말 학교’ 도서를 읽고 ‘공공의 이익을 위한 거짓말은 타당하다’라는 논제로 독서토론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찬반 대립토론의 형식으로 학교 단위의 팀을 구성하지 않고, 당일 추첨을 통해 소속학교와 상관없이 3인 1팀 찬반을 편성해 대회를 진행하는데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입론, 반론, 반론꺾기, 재반론 등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경험을 가져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화개중학교 A학생은 “처음 만난 친구와 찬반 조를 편성해 입론을 모으고 토론에 임하는 기회가 색다른 경험이었으며, 다른 사람의 생각을 공유하고 생각을 서로 나누는 기회가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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