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3:35 (금)
말컹 등 K리그 대상 후보 발표
말컹 등 K리그 대상 후보 발표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11.18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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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제리치 등 4파전

감독 최강희 등 4명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5일 ‘KEB하나은행 K리그 2018 대상 시상식’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어 올 시즌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후보를 선정했다.

 후보선정위원회는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명단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각종 기록 지표와 활약상을 고려해 4배수의 개인상 후보를 선정했다.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 오후 6시까지 각 구단 주장(30%), 감독(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하며, 다음 달 3일 오후 4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대상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자가 발표된다.

 K리그1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현재 1~4위 팀 감독인 최강희(전북), 김종부(경남), 김도훈(울산), 최순호(포항)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최우수선수(MVP)는 말컹(경남), 제리치(강원), 주니오(울산), 이용(전북)의 4파전이다. 말컹과 제리치는 이번 시즌 26골, 24골을 기록해 득점왕을 두고 경쟁 중이며, 주니오 역시 21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ACL 진출권 확보에 기여했다. 이용은 올 시즌 라운드 베스트11에 13번이나 선정될 정도로 큰 활약을 펼쳤다.

 K리그1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정승원(대구), 한승규(울산), 송범근(전북), 강현무(포항)가 후보에 선정됐다. 대구의 공격수 정승원은 30경기 출장에 4골 3도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울산의 한승규 역시 29경기 출장에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핵심자원으로 떠올랐다.

 올해 데뷔한 전북의 골키퍼 송범근은 28경기 출장에 16실점, 무실점 경기 19회를 기록하면서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보였고, 포항의 강현무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포항이 치른 36경기에 모두 출장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K리그2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고종수(대전), 최윤겸(부산), 남기일(성남), 박동혁(아산) 4명의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K리그2 MVP 후보에는 나상호(광주), 황인범(대전), 호물로(부산), 민상기(아산)가 경쟁하게 됐다.

 K리그1, 2 베스트일레븐은 골키퍼(1명), 수비수(4명), 미드필더(4명), 공격수(2명) 포지션별로 4배수의 후보를 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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