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현중학교(교장 최철현)는 지난 12일 학교 신현관에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아프리카타악그룹 아냐포(Anaya Fo)의 예술여행 공연이 있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공모에 선정된 아프리카타악그룹 아냐포(대표 양인선)는 서아프리카의 전통 음악과 악기, 그곳의 리듬을 기반으로 한국정서와 현대적 감성을 접목시켜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아프리카 공연 예술단체이다.

　아냐포는 ‘다 함께 연주하자!’라는 뜻으로 연주와 댄서의 몸짓과 리듬으로 함께 어우러져 즉흥적 리듬을 만들어가는 폭발적 에너지의 소통과 울림의 1인 1악기의 참여형 공연으로 학생들에게 100대의 악기(젬베)를 제공했으며, 그 외의 학생은 박수를 하면서 공연에 참여했다.

　아냐포의 공연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아프리카 리듬의 스토리와 악기들은 소개함으로써 공연 내내 재미는 물론 집중도를 극대화시켜 아프리카 지역ㆍ예술ㆍ사람의 가치를 높이고, 아프리카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