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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해외기업트랙 청년 정규직 정착 `주목`
경남 해외기업트랙 청년 정규직 정착 `주목`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11.14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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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지난달 26일 베트남 호찌민시, 빈증성에 소재한 제뉴윈솔루션, K-솔루션, 한솔비나, 올그린비나, 영천항운, 정우비나 등 6개 현지 기업을 방문해 창원대학교, 경상대학교 출신자 13명의 현지 채용을 골자로 하는 `해외기업트랙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베트남 6개 기업 협약

 경남도가 도내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취업으로 연계시키기 위한 `경남 해외기업트랙`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달 26일 베트남 호찌민시, 빈증성에 소재한 제뉴윈솔루션, K-솔루션, 한솔비나, 올그린비나, 영천항운, 정우비나 등 6개 현지 기업을 방문해 창원대학교, 경상대학교 출신자 13명의 현지 채용을 골자로 하는 `해외기업트랙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 해외기업트랙`은 경남도 해외 인턴지원사업, 고용노동부 K-move 사업 등과 연계해 해외 인턴 청년을 정규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경남도는 해외 인턴 취업 기업 중 우량기업을 발굴하고, 해당 기업과 도내 대학, 경남도 3자 간 협약을 통해 해외 인턴 학생의 정규직 채용 시 기업에 500만 원(월 50만 원씩 10개월간)의 채용장려금을 지원하고 채용 후 1년간 관리한다.

 경남도는 이번 베트남 기업체 방문과 KOCHAM 미한국상공회의소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기업트랙`이 베트남 진출 한인기업들에 널리 홍보되면, 향후 경남 청년들의 베트남 진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 해외 인턴지원사업`은 단기간(2~3개월) 인턴 경험을 목적으로 하는 해외인턴사업과 달리, 장기간 해외취업 의사가 있는 도내 대학생들을 선발해 1년 내외 기간 현지 기업에 파견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발되면 경남도가 편도항공료, 비자발급수수료, 현지 체재비 등을 지원하고, 대학에서 일정액을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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