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ㆍ안전 등 교류 활성화

　일본 후쿠오카현의회 이노우에 준고 의장 등 20명이 경남도의회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13일 경남도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2년 우호친선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9번째 방문으로, 양 기관 의원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경남도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스마트 공장 도입 등 선진 시책 등을 소개하고 지진ㆍ태풍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중앙정부와의 연락체계 및 주민 대피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가졌다.

　김지수 의장은 간담회에서 “후쿠오카현과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고 같은 바다를 연접하고 있는 등 지역 간 교류를 위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재난안전분야, 관광산업분야 등 양 도ㆍ현의 우수한 정책에 대한 교류를 활성화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관계로 한 단계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옥순 한일친선의원연맹회장도 “해외지방자치단체간 교류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한 만큼 오늘 간담회를 통해 경남도의회와 후쿠오카현의회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상호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의회와 후쿠오카현의회는 2012년 체결한 후 13회에 걸쳐 상호 교류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