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역 상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마산동부경찰서는 A씨(59)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 5분께 창원시내 한 미용실에서 직원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소파에 있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다음 날인 지난 6일 오후 9시 28분께 같은 지역 한 빌딩에 있는 사무실에 침입해 노트북 등 115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 수사 등을 벌여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같은 방법으로 지난 9월 18일부터 최근까지 상가 등에 총 6차례 침입해 139만 원을 훔치고, 절취한 신용카드로 21만 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