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자가용 출근 억제 등
경남도는 15일 실시되는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는 먼저 지난 9일까지 도내 103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점검과 학교 관계자의 유사시 초기대처 요령 교육에 중점을 둔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수능 당일에는 △공무원 자가용 출근 억제 및 출근시간 조정 △1천650대의 택시부제 일시 해제 △모범운전자회 협조를 통한 시험장 주변 교통정리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 긴급 이동을 위한 119긴급차 지원 등 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험 중 화재 및 응급상황에 대비해 진주, 김해 등 도내 70개 시험장에 응급구조사 등 소방관으로 구성된 안전관리관을 배치해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시험장에 배치되는 소방안전관리관은 건물구조와 대피로, 소방시설 등을 사전에 파악해 유사시 초기진화 및 인명대피를 실시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처치하는 임무를 맡는다.
특히 외국어 듣기 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는 시험장 인근에서 소방차 및 구급차의 사이렌을 자제해 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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