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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스마트 어장관리시스템 ‘호평’
통영시 스마트 어장관리시스템 ‘호평’
  • 임규원 기자
  • 승인 2018.11.12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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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반 전국 최초 보급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2008년 RFID/USN기반 고품질 수산물 생산지원시스템 정부 공모과제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양식업 분야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는 ‘ICT기반 스마트 어장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0년, 2012년 행정안전부와 2015년, 2017년, 2018년 해양수산부 공모과제로 각각 선정돼 ICT기반 스마트 어장관리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 지속적으로 확산 보급했으며, 자동수질측정장비를 이용해 수온 및 용존산소량, 염도 측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CCTV를 통해 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양식장 수조관리와 사료급이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보급해 왔다.

 시스템은 해양환경정보 모니터링 기능 이외에도 연구기관에서 제공하는 냉수대 주의보, 적조발생속보, 각종 수산재해 속보, 기상정보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며, 양식장에 머무르지 않더라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양식장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다.

 24시간 CCTV 감시 기능으로 각종 도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을 확인할 수도 있다.

 특히, 올해 여름 고수온 시기에는 어민들에게 매일 2차례 수온정보를 SMS로 발송해 양식장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고, 적조ㆍ고수온대응 밴드(348명)에도 하루 2차례 통영시 전역의 수온, 용존산소량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정보공유로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향후 빅 데이터 분석의 기초 자료인 수온ㆍ용존산소량ㆍ염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스마트한 양식장 관리방안 마련으로 재해시 신속대응과 운영ㆍ관리비용 절감으로 어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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