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5:06 (금)
【내셔널리그】김해시청,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
【내셔널리그】김해시청,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11.12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해시청이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가운데 사진은 지난 10일 천안시청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 / 내셔널리그

천안시청과 플레이오프 1ㆍ2차 6-2 `승`

14ㆍ17일 경주한수원과 챔피언결정전

 내셔널리그 2위 김해시청이 천안시청과의 플레이오프 1, 2차전 6-2로 승리하며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윤성효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김해는 지난 10일 오후 3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천안에 3-0의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김해는 전반 초반부터 맹렬한 공격을 선보였다. 이찬수가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고, 분위기를 탄 김해는 후반 23분 윤태수가 페널티박스 내 왼쪽에서 차올린 공을 안상민이 골로 연결, 27분 브라질 출신 공격수 빅톨의 쐐기골로 마무리하며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7일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에서 3-2로 1점 앞서고 있던 김해는 이로써 1, 2차전 합계 6-2를 기록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김해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천안을 상대로 3승 1무로 강세를 보인 데 이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2연승을 추가하며 올 시즌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천안을 완벽히 제압했다.

 김해의 챔피언결정전 첫 상대는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다. 경주한수원은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두 팀은 지난해 결정전에서도 우승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당시 경주한수원이 1, 2차전 합계 2-1로 김해시청을 제치고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 입장에서는 1년 만에 설욕 기회를 잡았다.

▲ 2 이날 경기 전 진행된 `사랑의 골` 행사.

 앞으로의 김해 일정은 14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의 1차전, 오는 17일 경주 시민운동장에서의 2차전이다.

 한편, 지난 10일 경기 전 김해시청이 연고지 내 추천 후원단체인 `씨앗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올키즈스트라 공연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사랑의 골` 행사가 진행됐다. 내셔널리그팀 1득점당 3만 원, 챔피언십 1득점당 10만 원씩 계산해 실업축구연맹에서 구단의 후원단체에 지급하는데, 김해는 내셔널리그 44득점과 향후 치러지는 챔피언십 득점 수를 합산한 금액을 전달한다. 정확한 기부액은 챔피언십이 끝난 뒤 결정되며, 이날 행사는 기부금 전달 전 공식행사로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