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용설명회는 삼성중공업 사내 협력사 미강T&S， 장현， 태운， 유일기업 등 4개 업체에서 취부， 용접， 사상분야 102명， 크레인 및 지게차 분야 22명， 족장 분야 18명 등 총 164명의 조선업종 근로자 모집을 약속했다.

　이날 각 업체는 조선해양산업의 시황 및 전망과 내년 협력사 인력충원계획， 근로조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에서 입사지원서와 구직신청서를 접수했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1일까지 방문 또는 팩스로 거제시 일자리지원센터와 거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접수받아 면접을 거쳐 채용을 결정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조선업이 회복세에 있고， 계속적인 수주 소식에 조선업 일자리 시장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소규모지만 신규인력 채용을 계속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