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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집단폭행 가해자 9명, ‘사필귀정’… “머슴살이로라도 갚겠습니다” 형의 외침 들어줬다
2018년 11월 09일 (금)
김지원 기자 jiwonkim@gnmaeil.com
   
▲ 광주 집단폭행 가해자 9명 중형(사진=SBS 캡쳐)

광주 집단폭행 피해자이자 동생의 억울함을 호소한 형의 외침으로 가해자 9명이 마침내 그들의 범죄 행위에 상응하는 선고를 받았다.

9일 법원이 지난 4월 광주에서 발생했던 집단폭행의 가해자 9명에 대해 최고 징역 10년을 선고하는 등 무거운 형량을 내렸다. 이는 사건 당시 “머슴살이로라도 갚겠습니다”라는 피해자 형의 호소에 분한 처분으로 해석됐다.

중형을 선고 받은 광주 집단폭행의 가해자 9명은 택시를 먼저 잡은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때리고 쓰러진 피해자의 눈을 나뭇가지로 후벼 파는 등 가학행위를 했다. 또한 조직폭력배였던 이들 가해자 9명 중 1명은 전과 10범인 것으로 드러났었다.

그럼에도 경찰이 이를 쌍방 폭행으로 수사방향을 잡자 이를 지켜보던 피해자의 형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고 이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됐다. 

당시 청원 글에 형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고 너무 억울합니다. 제 동생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도움주시는 분 머슴살이로라도 갚을 자신 있습니다. 아니면 노예계약 하겠습니다. 개가 되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살려 주세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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