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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팀킴 반박 장반석, 부각시킨 혈연관계… 영어 학원 운영→ 5년 만에 믹스더블 국대 감독
2018년 11월 09일 (금)
김지원 기자 jiwonkim@gnmaeil.com
   
▲ 컬링 팀킴 폭로에 장반석 반박(사진=SBS 캡쳐)

컬링 여자 대표팀 팀킴의 폭로에 대한 장반석의 반박이 부정적 여론에 둘러싸인 경북체육회 내 혈연관계를 부각시킨 모양새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쾌거를 이룬 여자 컬링 대표팀 ‘팀킴’이 김민정 여자컬링 대표팀 감독과 김경두 경북컬링훈련센터장이자 회장직무대행의 갑질 및 폭언에 대해 폭로했다. 그 가운데 9일 김민정 감독의 남편이자 김경두 센터장의 사위인 장반석 믹스더블 국가대표 감독이 이를 반박해 관심이 집중됐다.

장반석 감독은 컬링 대표팀 팀킴이 이의를 제기한 정산관련 폭로에 대해서 “센터장의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 모두 저금했고 팀을 위한 일들에 사용했다”라고 해명했으며 김민정 감독의 어린이집 행사 대동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부탁한 일”이라고 공적인 일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중은 감독이 아버지인 회장과 협회의 노고만을 부각시키기 위해 인터뷰 멘트까지 지시했다는 컬링 팀킴의 폭로가 있었던 터 장반석 감독의 반박에 그리 좋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혈연관계로 인한 선수들의 고충을 폭로한데 혈연관계를 맺고 있는 ‘제 3의 인물’의 반박은 상당부분 설득력을 잃은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대중은 장반석 감독의 이력을 재조명했다. 장반석 감독은 아내인 김민정 감독을 만나기 전 영어 학원을 운영했다. 이 후 취미로 동호회에서 컬링을 하다가 2010년 김 감독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그는 경북컬링협회 행정을 담당했으며 약 5년 만에 믹스더블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성장했다.

한편 김민정 감독과 남자 대표팀의 김민찬 선수는 남매 사이고, 한국 컬링의 선구자 역할을 한 김경두 대한컬링협회 회장직무대행은 이들 남매의 아버지이다. 장반석 감독은 김경두 회장대행의 사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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