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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도시 창원… 10월 192만명 ‘발길’
축제의 도시 창원… 10월 192만명 ‘발길’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11.0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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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0일 진해구 장복산 일대에서 개최된 코리아 둘레길 걷기대회 참가자들.

방문의 해 누적 1천282만명… 목표 86% 달성

 창원시는 10월 한 달간 192만 1천664명의 관광객이 창원을 찾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방문객보다 약 138만 명 더 많은 숫자다.

 이로써 ‘2018 창원 방문의 해’ 누적 방문객은 1천282만 1131명으로, 1천500만 관광객 유치 목표의 86%를 달성해 방문의 해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창원시는 화창한 날씨가 이어진 데다 크고 작은 축제가 열려 많은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25일 개막한 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 약 68만 명이 찾았다.

 27~28일 열린 제17회 창원단감축제장에는 6만 5천684명이 방문했다. KBS전국노래자랑 녹화 현장에도 1만 2천명의 관객이 몰렸다.

 지난달 20일 열린 코리아둘레길 힐링걷기축제에는 약 3천명이 참가해 진해구 장복산 일원을 걸었고, 14일까지 열린 조각비엔날레는 약 5만 명이 관람했다.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가족단위로 즐기기 좋은 관광지도 붐볐다.

 마산 돝섬에 1만 5천675명이 찾아 9월에 비해 약 2배 증가했고, 진해해양공원도 9월보다 약 1만 명 많은 5만 4천195명이 찾았다. 창원의집은 약 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고, 주기철목사기념관에는 약 3천500명이 방문하는 등 역사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도 인기였다.

 창원시는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추진하며 매달 주요 관광지 60개소와 각종 행사ㆍ축제를 대상으로 무인계수시스템, 입장권 판매, 유인계측, 관계부서 통보내용 등을 총괄 산출해 관광객을 집계하고 있다. 누적 관광객 수치는 창원시청 앞 광장에 있는 ‘창원 방문의 해 성공기원탑’ 전광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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