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지역 지정ㆍ활성화 계획 수립
산청군이 지난 8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과 관련,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일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 지정과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했다.
공청회는 해당사업의 선도지역으로 지정 받기 위한 사전절차로 선도지역 지정 때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과 관계없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산청읍 도시재생사업은 산청읍 상봉ㆍ수청마을 일원 5만여㎡ 구역에 3년간 모두 66억 7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임대순환주택조성사업, 집수리사업, 우리동네 주차장 조성사업, 약선당 약선문화요리 수련센터 조성사업 등 3개 분야 14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선도지역 지정은 내년 1월 중 국토부 승인을 거쳐 고시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실현가능성과 타당성 평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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