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올해 수탁ㆍ위탁거래 우수기업으로 전국 5개 업체 중 경남지역에 밀양시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구산(대표 황창규)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구산은 엔진과 변속기의 핵심 부품을 현대자동차에 납품하고 있는 2차 협력사로 지난해 매출은 190억 원에 이르며 57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구산은 수탁기업에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고 납품대금 지급기간 준수, 거래계약 시 표준약정서를 사용하는 등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을 성실하게 준수한 사실이 확인되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수탁ㆍ위탁거래 실태조사를 2년간 면제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신용평가 시 우대와 병역지정업체 추천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권영학 청장은 "수탁ㆍ위탁거래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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