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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 파이널 고교야구
2018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 파이널 고교야구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11.06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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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울산문수야구장에서 치러진 `2018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 파이널 고교야구대회` 1일차 경기를 치른 김해고와 마산용마고. / NC다이노스

오늘까지 울산문수야구장서

 NC다이노스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울산문수야구장에서 `2018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 파이널 고교야구대회`를 진행한다.

 대회 1일 차인 지난 5일에는 마산고와 울산공고, 김해고와 마산용마고, 양산 물금고와 군산상고가 경기를 치렀다.

 마산고와 울산공고의 대결에선 1회에 마산고 김도영이 1사 만루 중전안타와 2타점, 권우재가 2사 2, 3루 우선상 2타점 2루타를 보태며 5득점을 기록했다. 2회에선 박지훈이 울산공고의 연속 에러로 1사 1, 2루 상황에서 좌중간 2루타 2타점으로 초반 대거 8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3, 4회에는 울산공고의 추민성이 1사 만루 우중간 3타점 3루타, 이영재의 2사 2, 3루 2타점 중전안타, 진효준의 행운의 안타로 9득점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6회에선 울산공고가 몸 맞는 공, 안타, 에러를 곁들이며 추가로 3점 득점, 7회 울산공고 추민성, 이정호, 전효준의 연속 안타를 통한 3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려갔다. 7회 말에는 마산고가 만루 찬스에서 이정우의 싹쓸이 3루타가 터지며 다시 경기의 균형을 맞췄고, 8회 말 마산고가 1득점 올리며 점수를 1점 차까지 좁혔다. 하지만 역전에는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14대 15 울산공고의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두 번째 일정인 김해고와 마산용마고의 경기에선 4회 초 용마고의 공격에 안타, 볼넷, 내야 안타로 얻은 2사 만루에서 용마고 1번 타자 박부근의 2타점 좌전안타로 선취점에 성공, 7회 용마고의 2사 1루 상황에서 김건우의 1타점 우중간 3루타와 곧바로 이어지는 서정원의 내야 강습안타로 2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8회 김해고의 내야 실책을 빌미로 용마고가 추가 1득점에 성공, 8회 말에는 김해고가 몸 맞는 공, 안타로 이어진 찬스에서 김민수의 희생타로 1점을 추가했지만 결과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고, 김해고는 용마고에 1대 5로 패했다.

 세 번째 경기인 물금고와 군산상고의 대결은 1회 초 군산상고의 공격에 2사 1루 김태희의 우중간 1타점 3루타로 선취점, 곧바로 진은탁의 좌익선상 2루타가 터지며 1점을 득점했다. 1회 말에는 물금고 김한의 2타점 중전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으며, 5회 초 군산상고 공격 땐 최재현의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1점 추가했다. 7회 초에선 정승혁이 1타점 중전안타로 군산상고의 추가점을 보탰고, 9회 초에도 추가로 1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물금고와 군산공고의 대결은 2-5 군산상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울산광역시야구협회와 롯데 자이언츠의 협조, BNK경남은행 협찬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5회째에 접어들었다. 대회에는 NC 연고 지역 내 7개 고교야구팀인 김해고, 마산고, 마산용마고, 물금고, 울산공고, 군산공고, 울산공고가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3일간 총 6경기를 치렀는데, 대회 전 경기에 NC 스카우트를 포함한 다른 구단의 스카우트가 참석해 참가선수 관찰을 통한 미래 프로선수 발굴의 장이 됐다.

 이와 더불어 개최 구단인 NC는 1군 선수들이 한 시즌 내 사용한 볼 1천 개를 학생 선수들이 연습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증했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 결과 및 사진은 NC 홈페이지(www.ncdino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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