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9:20 (토)
경남 제조업 업황전망 소폭 개선
경남 제조업 업황전망 소폭 개선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11.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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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조업은 전월 동일

 경남지역 10월기준 제조업의 업황판단을 나타내는 업황 BSI는 55p로 전월(54)대비 1p 상승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제조업은 57p로 전월과 동일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10월 경남지역 기업경기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은 제품판매가격 상승 및 원자재구입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채산성이 개선된 가운데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 금속가공제품, 기타기계장비 제조업 등의 업황BSI가 상승했다. 매출BSI는 전년동기대비 추석연휴가 포함되면서 영업일 수가 늘어나 전월(69)보다 15p 상승했다.

 전년동기대비 상황을 나타내는 생산BSI(85), 신규수주BSI(82) 및 가동률BSI(82)는 전월보다 각각 13p, 5p, 6p 상승했다. 인력사정BSI 역시 102p로 전월보다 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은 9월 추석에 따른 소비 감소로 도소매업이 부진했으나 기타업종은 반등했다. 인력사정BSI(73→76)는 전월보다 3p 상승했으며, 자금사정BSI(66→64)는 2p 하락했다. 11월 기업경기 전망은 제조업 및 비제조업의 업황전망BSI는 각각 55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달 제조업은 수출기업 및 대기업은 업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 반면, 내수기업 및 중소기업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수주 전망BSI(79→83)가 전월보다 4p 상승하고 생산 전망BSI(76→82)도 6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은 인력사정은 나아질 것으로 보이나 매출 하락, 채산성 악화 등이 예상되면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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